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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의 글5

언제가는... 언제가는... 사랑하는 당신과 한해 두해 살다가 언제가는 놓아주어야 할 때가 있겠지 내 마음도 모르는데 당신 마음을 어찌 알겠냐만은 그래도 한가지 알 수 있는건 나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크기가 점점 작아진다는거 날 사랑하는 마음이 점점 사라진다는거 그저 살아간다는거  알아가고 느끼고 있어 지금은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 당신을 놓기가 너무 슬프고 두렵지만 내 사랑의 크기가 너무 커져버려 나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성숙해지면 언젠가는 당신을 놓아줄 용기도 생길 것 같아 그때까지만 나랑 같이 있자 그때까지만 나랑 살자 2024. 11. 25.
공허 공 허 가까이하고 있지만 ​ 한걸음 정도 떨어져 있는것 같은 ​ 차라리 멀리 있는게 낳은 ​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데 ​ 보이지 않은 벽하나가 가로막고 ​ 생각없이 티비를 보는것처럼 ​ 공허만 가득한 공간 ​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없는 ​ 쓸쓸하고 외로운 ​ 둘만의 공간 ​ 그리고 공허 ​ 사진: Unsplash의Eric Ward ​ 2024. 1. 26.
사랑의 여행자 사랑의 여행자 나의 사랑은 그녀의 일상이 되었고 ​ 사랑을 뒤로한체 현실에 살라한다 ​ 우리사이 사랑의 온도차는 ​ 현실의 빈부차처럼 ​ 어둠이 빛을 소망하듯 ​ 그녀에게 끊임없이 갈구하는 나 ​ ​ ​ 오늘도 그녀의 웃음 한모금 ​ 내일 위해 살수있는 희망이 되어 ​ 긴 터널 속 묵묵히 사랑하는 ​ 난 사랑의 여행자 ​ 사진: Unsplash의Manikandan Annamalai ​ 2024. 1. 25.
나비 그래... ​ 그냥 바라지 말자... ​ 그녀는 그런 사람이니까 ​ 다들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이니까 ​ 현실은 나에게 맡겨두고 ​ 마음이 닿는 곳으로 날아다니는 나비 이니까 ​ 차갑게 식어가는 내 마음을 보며 ​ 포기하게 되는 그녀를 보며 ​ 떨어지는 꽃가루라도 잡고자 ​ 열심히 속삭이는 바람 한줌처럼 ​ 그렇게.. ​ 사진: Unsplash의AARN GIRI ​ 2024. 1. 24.
희생 그녀를 위한 모든 것들이 ​ 나의 희생이라 말한다 ​ 희생이 아닌 행복이였다는걸 ​ 같이 느끼지 못함에 ​ 그녀는 미안한거다 ​ 나보다 덜 사랑 한다는걸 ​ 아니 이제 사랑이 없다는걸 ​ 희생이라는 글자 뒤에 ​ 숨고 싶었나 보다 ​ 바보같은 나는 ​ 나의 희생에 우쭐해 하며 ​ 긴 고독을 감춘다 ​ 2024. 1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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