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언제가는...
사랑하는 당신과 한해 두해 살다가
언제가는 놓아주어야 할 때가 있겠지
내 마음도 모르는데 당신 마음을 어찌 알겠냐만은
그래도 한가지 알 수 있는건
나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크기가
점점 작아진다는거
날 사랑하는 마음이
점점 사라진다는거
그저 살아간다는거
알아가고 느끼고 있어
지금은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
당신을 놓기가 너무 슬프고 두렵지만
내 사랑의 크기가 너무 커져버려
나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성숙해지면
언젠가는 당신을 놓아줄 용기도 생길 것 같아
그때까지만 나랑 같이 있자
그때까지만 나랑 살자
반응형